정치/경제 베트남, 8월 자동차 수입 급격하게 증가.., 태국, 인도네시아에 집중

베트남 세관총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8월에만 자동차 수입이 11,150대로 나타나면서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8월 마지막 주간(8/24일~30일) 동안 총 5,097만 달러 상당의 완성차 3,089대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수입된 자동차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9인승 이하의 자동차 2,129대가 수입되면서 전체 수입 차량의 약 69%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트럭 모델이 900대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9인승 이상의 차량은 31대 정도밖에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월 1일부터 아세안 지역 자동차 수입 관세가 0%로 인하되면서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차량도 늘었지만, 시장에서는 약 1~2년 정도 사용한 중고 자동차의 거래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수 년간 완성차 수입의 주요 차종이 고급차였던 것과는 달리 최근 수입되는 차양들은 약 5천동(약 2,272달러)에서 1억동(약 4,545달러) 사이의 중년층 구매자들에게 인기있는 모델이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 증가율은 베트남의 경제 성장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몇 년 동안의 경제 성장이 둔해지다가 다시 호황을 누리면서 베트남인들의 1인당 소득이 증가하고, 개인용 자동차을 소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설명했다.

dantri >> vinatimes : 2018-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