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외국계 기업들의 베트남 기업 인수 활발..., 신속한 베트남 진출 교두보 확보

올해들어 지금까지 외국계 기업들의 베트남 기업 인수 거래가 약 5,000건에 달하며 전년 대비 약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진흥청(FIA)의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베트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연초 이후 약 4,551건의 거래를 통해 52.8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8월 한 달에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1,200개의 프로젝트를 인수하며 4,900만 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월~7월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월 평균 476건의 비즈니스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기업들을 인수한 외국인 기업들은 대부분 태국, 싱가포르, 일본, 한국 등 아시아계 투자자들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같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베트남 기업 인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빠르게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 이뤄진 인수합병(M&A)의 대부분은 부동산 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있다.

최근 발표된 베트남 M&A 포럼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M&A 거래의 약 66.75%가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름다운 해변 근처의 대규모 개발지와 접근이 유리한 입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8-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