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2020년까지 인구의 약 30%가 온라인 쇼핑 이용 예상

베트남 사람들은 점차 온라인 쇼핑 이용율이 높아져 2020년에는 전체 인구의 약 30%에 해당하는 2,700만 명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베트남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경제국은 최근 5년간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매 분야 중 하나가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3년에 약 22억 달러에서 2017년 62억 달러로 매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학자들은 베트남 전자상거래 매출이 2018년~2020년 기간 동안 매년 약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해 2020년에는 이 부문의 매출액이 약 100억 달러에 달해 소매 및 소비자 매출 부문의 약 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한사람 당 평균 350달러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불 방법은 “배송시 현금지불(COD)”나타났으며, COD 지불 이용율은 2013년 73%에서 2018년 82%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선호하는 지불 방식은 은행을 통한 송금 지불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인터넷 쇼핑몰 이용객들의 약 54%는 온라인 쇼핑에 만족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sggp >> vinatimes : 2018-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