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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마약 중독자 증가 추세..., 청소년 마약 유통은 심각한 문제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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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합성 약품을 사용하는 마약 중독자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마약 중독자의 약 46%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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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국 약물관련 범죄조사국 책임자는 현재 베트남에는 약 22만 2000여명의 등록된 마약 중독자가 있으며, 이 중 약 46%는 합성 약물 중독자로 전국 21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국에서 다낭시를 포함해 짜빙(Tra Vinh)과 꽝찌(Quang Tri) 지역이 가장 많은 합성 마약 중독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3월 사회개발지원본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노이市, 호치민市, 하이퐁市 등 대도시에서 17~18세 사이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합성 마약 사용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얼마전 하노이 음악축제에서 발생한 7명의 마약 중독 사망자들도 합성 마약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 질환을 일으키는 합성 마약 중독자 중 약 72.2%가 환각에 시달리고, 68.2%가 정신 착란, 15%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많은 중독자들은 종종 자살 충동으로 재환 센터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약범죄 수사국의 전 국장은 최근 몇 년간 베트남에서 마약 중독자들에 의한 심각한 살인 사건을 포함한 많은 범죄들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합성 마약 중독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 시스템이 아직까지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중독자들의 재활은 사실상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상황은 베트남의 합성 마약 중독자들이 계속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라는 것이다.

 

한편, 한인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합성 마약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국제학교와 한인 국제학교 등을 통해 실체적으로 합성 약물이 거래되고 있으며, 중독자가 마약을 구하기 위해 학교에서 마약을 유통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교에서도 일부 거래 내용을 확인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dantri >> vinatimes : 20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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