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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는 여전히 농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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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계청은 최근 “종합 경제 조사 2017”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외국 관련 제품을 가공하는 기업은 1,740개로 나타났으며, 이 중 1,687개는 외국에서 가공 업무를 수주하고 있으며, 53개는 원자재를 외국 기업에 제공해 가공 업무를 발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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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베트남 기업이 가공 조립 업무에서 얻은 가공비는 약 86억 USD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섬유/봉제가 41억 USD로(전체의 약 48%)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신발 27억 USD(전체의 약 32%)로 나타나 2개 업종이 전체의 약 80%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조립은 2억 6,800만 USD, 컴퓨터 조립은 6,300만 USD로 나타났다.

 

가공/조립 후 수출한 제품은 약 324억 USD로 이 중 베트남에 본사를 둔 외국 기업이 256억 USD로 전체의 약 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공/조립용 원자재 수입액은 202억 USD로 이 중 외국계 기업이 163억 USD로 전체의 약 8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 후 완제품에서 차지하는 원자재 수입액 비율은 약 62.3%로 수입 재료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휴대전화로 약 78.9% 다음으로 컴퓨터가 약 76.4%, 섬유/봉제품이 약 67.1%, 신발 47%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베트남에서 제조하는 제품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원재료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것을 보여주며, 베트남에서는 단순 임가공 또는 조립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에 베트남 기업들이 가장 많이 상품 조립 오더을 받은 국가로는 한국, 중국, 미국, 대만, 일본 등 5대 국가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살펴보면, 베트남은 여전히 가공 조립 산업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베트남 순수 상품은 여전히 농업 관련 상품들이 주요 제품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baodautu >> vinatimes :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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