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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호치민市, 어린이 수족구 환자 급격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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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예방의학센터에 따르면, 올해들어 도시에서 12,282건의 뎅기열과 3,195건의 수족구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뎅기열과 수족구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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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날에는 약 200여명 이상의 환자가 소아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는데, 약 50% 이상이 호흡기 장애나 심부전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가벼운 증상에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EV71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중 10명의 환자가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고, 5명은 혈액 투석이 필요하며, 1명은 입원 후 7시간 후에 사망했다. 한편, EV71 바이러스는 지난 2011년 대규모 수족구병을 발생시킨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호치민시 소아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286명의 환자가 수족구병으로 입원했으며, 전월 동기 대비 약 4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동 기간에 매일 48명의 환자가 병원에 입원한 것을 보여준다. 한편, 호치민시 소아병원2의 상황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증상이 시작된 후부터 발진이 없어질 때까지는 전염성이 높은 기간이므로 이 기간 동안에는 유치원이나 학교 등 집단생활을 피해야 한다.

 

특히, 바이러스가 오랜 기간 생존하므로 장난감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파될 위험이 있다. 수족구병이 발생했다면 아기가 사용한 용품을 모두 깨끗이 소독해야 한다.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환자가 발생한 가족, 보육시설, 놀이터, 병원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dantri >> vinatimes :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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