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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미-중 무역 분쟁으로 베트남 고무 수출에 타격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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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무 생산 분야가 최근 벌어지고있는 미-중 무역 분쟁의 영향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고무는 타이어 제조를 위해 사용하기 위해 이웃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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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자동차 예비 부품의 대미 수출에는 높은 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고무 제품의 제조 산업에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Forest Trends의 수석 분석관인 Xuan Phuc이 언급했다.

 

현재 중국은 베트남 고무 수출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수입국이다. 또한, 중국으로 수출된 천연 고무의 약 70%가 타이어 제조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나 베트남 고무 수출에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베트남 농림부의 자료에 따르면, 8월까지 약 87만 톤의 고무 원액을 약 12억 달러 규모로 수출해 전체 수출량은 약 8.2% 증가했지만, 수출액은 약 11.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7월까지 베트남 고무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중국(63.5%)이 1위 다음으로 인도(5.7%), 말레이시아(3.9%)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7월에 비해 중국의 고무 재고량이 3.26% 하락했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시장 수요가 낮아 베트남 고무 수출 가치는 계속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중국간 무역 분쟁으로 중국의 고무 수요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무 수출 가격은 8월에 톤당 1,269달러로 전월 대비 5.7% 하락했다. 1월~7월 평균 가격은 톤당 1,427달러로 전년 대비 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에 따르면, 고무 시장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피하기 위해 고무 생산 업체와 수출 업체들은 인도를 중심으로 제품을 다양화하고, 수출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농림부는 인도에 발생한 홍수로 최근 몇 달 동안 자체 생산되던 고무 공급원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인도 당국도 자국의 국내 고무 제조 산업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thesaigontimes >> vinatimes : 20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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