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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증시 주간전망] 차익실현 매물 압박에도 상승세 여전할 듯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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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식시장의 상승 여력이 여전한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이번 주(1~5일) 베트남 증시는 안정적인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문은 “최근 계속된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시장이 잠시 주춤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시장의 강한 상승 추세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베트남 주식시장의 벤치마크인 호찌민증권거래소(HOSE) VN지수는 전일 대비 1.76포인트(p), 0.17% 오른 1017.13p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020.84p까지 올라 9월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VN지수의 9월 상승률은 2.79%로 집계됐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지난달 전월 대비 3.09%가 오른 116.28p에 달했고, 최고치는 117.3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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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식시장 VN지수의 지난 9월 한달 동안 변동 추이.[사진=인베스팅닷컴 캡처]

 

 

현지 증권 전문가들은 시장의 현금 흐름,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주가 상승을 돕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앞선 지수의 하락은 최근 상승으로 생긴 차익실현 매물 때문”이라며 “현재 시장의 (거래) 상황은 매우 좋은 편이다. 특히 현재의 현금 흐름은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공감대와 함께 상승 추세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바오비엣증권(BVSC)은 지난달 마지막 두 거래일의 긍정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VN지수가 1024p~1027p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BVSC 애널리스트는 “지수가 오르면 매도 압박이 커진다. 이로 인해 10월 첫 거래일인 오늘 시장은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인 상승 추세는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증권은 산업 그룹 간의 강력한 현금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IDV증권 애널리스트는 “섹터 간 빠른 현금 흐름이 단기 투자자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며 “중기적으로 투자자들은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우량주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롱비엣증권(VDSC)은 투자자들의 과한 투자 심리를 우려했다. VDSC 애널리스트는 “지수는 소폭 상승했고, 유동성도 상당히 높았으며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격렬한 투쟁이 나타났다”며 “상승 모멘텀은 계속됐지만, 지수가 최고치에 근접할수록 매도 압박도 함께 높아진다는 것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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