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포스코,베트남에 동남아 최대 냉연강판 공장 준공
비나타임즈™
0 0
연산 120만t 규모… 동남아 생산·판매 벨트 구축
포스코는 19일 베트남 호찌민 인근 붕따우성 푸미 공단에서 연산 120만t 규모의 냉연강판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동남아 최대 규모의 냉연강판 공장으로 총 투자비 5억2800만달러, 전체 부지면적 158㏊에 달한다.
베트남은 최근 연 7%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기록, 2015년에는 고급냉연강판 수요가 연간 150만t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공장 완공으로 한국과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아우르는 견고한 동남아 생산·판매 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국내에서 생산된 열연 강판을 베트남 공장에 공급, 냉연 제품을 생산해 이들 5개국 철강 가공센터를 통해 동남아 전역에 수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2단계로 2012년 이후 베트남에 연산 300만t 규모의 열연공장과 40만t 규모의 아연도금 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또 일관 제철소 건설 사업과 관련해 베트남 정부의 부지 변경 요청에 따라 새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정준양 회장은 "이번 냉연공장은 고급 철강재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베트남은 물론 인근 동남아 시장의 수요 고급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 2009.10.19 18:20
# 관련 이슈 & 정보
- 美상무부, 베트남 거쳐 수출된 韓철강제품에 최대 456% 관세 2019-07-04
- 베트남, 中 등 4개국 냉연강판에 반덤핑관세 부과 201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