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유니클로, 베트남 로컬 회사 지분 인수..., 베트남 진출 교두보 예상

일본의 유니클로(Uniqlo)社는 하노이에 소재한 여성 의류 제조업체인 엘리스(Elise)社의 지분 35%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거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엘리스(Elise)社의 전체 자본금 보다 더 높은 수천만 달러에 거래가 마무리 된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엘리스(Elise)社는 베트남 전국에 약 100여개 이상의 점포을 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유니클로(Uniqlo)는 내년에 베트남에 첫 매장을 오픈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니클로사는 내년에 호치민시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오픈되는 매장은 Fast Retailing과 Mitsubishi Corporation 간의 합작 회사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이들은 이 회사의 지분 약 75%를 소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니클로 측은 2022년까지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전체 점포 수를 약 4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는 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 20개 시장에서 총 2,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유니클로측의 베트남 진출로 2016년과 2017년에 베트남에 진출한 자라(Zara)와 H&M 같은 외국계 유명 브랜드들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bizhub >> vinatimes : 201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