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한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 ‘빈패스트’ 부품 공급 업체로 참여할까?
지난 10월 30일 베트남 중앙경제연구소(CIEM)에서 주최한 워크숍 “자동차 산업의 지원 산업 발전 : 정책, 무역 장벽 및 솔루션의 영향”에서 Luong Duc Toan 상공부 차관은 “한국의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생산 예정인 빈패스트(Vinfast)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있다. 또한, 한국에서 현대와 기아 등 한국 자동차 브랜드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 중 일부는 조만간 베트남으로 진출해 베트남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한국의 자동차 부품 회사들은 베트남에서 새롭게 자동차를 생산할 예정인 빈패스트(Vinfast) 브랜드를 자신들의 잠재적인 고객으로 판단하고, 초기 단계부터 부품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기업 및 경제 전문가들은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부품의 현지화가 가속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 투자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분야의 투자는 다른 분야와 달리 투입 자금을 회수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cafebiz >> vinatimes :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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