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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하노이, 무허가 공장에서 불법 ‘웃음가스’ 대량으로 제조하다 발각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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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중심부에 위치한 황마이(Hoang Mai) 지역의 한 회사가 웃음 가스로 알려진 “펑키볼(funky balls)” 일명 해피 벌룬을 아산화질소을 이용해 제조하다 발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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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화질소로 채워진 소위 펑키볼은 최근 하노이에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아무런 재제없이 “폭발적으로” 퍼져나가고있다. 젊은이들은 풍선에 들어있는 가스를 흡입하면 행복감을 느낀다며 일상 생활에서도 찾고있다. 예전에는 클럽이나 술집에서 주로 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거리에서도 종종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노이 시장 감시국은 Morning Star Industrial Gas Trading & Investing社을 급습해 현장에서 제조되던 8리터 짜리 아산화질소통 17개와 613개의 풍선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에서 발각된 아산화질소에 대한 출처가 증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감시팀에 따르면, 대상 회사는 산업용 가스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 등록은 완료했지만, 제한된판매 목록에서 화학 약품 사업허가는 취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화학공학과 Nguyen Anh Vu박사는 아산화질소가 순간적인 상쾌한 느낌과 현기증을 일으키고, 심지어 사고능력을 감소시켜 소리까지 왜곡시키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밀폐된 공간에서 아산화질소에 노출되거나 직접 흡입하면 혈류에서 산소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격을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젊은 여성들이 아산화질소을 흡입할 경우 출산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한, 일반인들이 웃음 가스를 자주 흡입하면 신경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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