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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여기가 한국이구나!을 느낄때(2)

하노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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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쾌적한 쇼핑몰과 다양한 서비스들로 생활화된 이곳 한국은 정말 천국같다. 돈만 있다면...,


어떠한 형태의 그리고 어떠한 요구든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애쓰는 점원들를 보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까지 든다. 그동안 지내왔던 곳에서는 손님들이 찾아도 슬금슬금 피했고 또 눈도 마주치지 안으려고 했었는데...,

손님이 들어오던 말던 그네들끼리 얘기하고 꼭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방문한 것처럼 느꼈던 것과는 너무나도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그곳도 경제관념이 도입되고 좀더 생활이 팍팍해 지게되면 노력해야 그리고 스스로 찾아야 살아갈 상황이 된다면 이만큼 달라지게 될까?


간단하게 쇼핑을 마치고 계산대로 들어서니 예전에 봉투를 그냥 주던 그때만 기억하던 나로서는 좀 당황스러웠다.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한단다.


bongtu_001.jpg


어치피 쓰레기 봉투를 구매해야 한다면 이곳이던 아니면 슈퍼마켓이던 별 차이가 없는거지만, 예전에는 분명 쇼핑몰의 로고가 새겨진 그런 고급스런 봉투들을 공짜로 주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두번 사용되는 봉투를 줄여서 환경을 생각하는 이곳이 한국이다. 최근 하노이에는 마트에서 그냥 봉투들들 공짜로 나눠주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그곳도 이렇게 바뀌어야만 한다.


그리고 분리수거도 해야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그런 정책들이 조만간 들어설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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