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500대 기업 (VNR500)..., 빈그룹 처음으로 10대 기업에 진입

베트남 상위 500대 기업 (VNR500)의 목록이 공개되면서 베트남 민간 기업들의 2014~2017년 기간 동안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이 약 21.8%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베트남 민간 기업들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정보는 Vietnam Report가 VietNamNet과 공동으로 지난 12년간 매년 작성해 발표한 베트남 상위 500대 기업(VNR500)에서 나타났다.

 

VNR500에 따르면, 2018년 베트남 상위 10대 기업은 다음과 같다.

 

 1. 삼성전자 (Samsung Electronics Vietnam Co Ltd.)

 2. 베트남 전력공사 (Electricity of Vietnam (EVN))

 3. 베트남 석유 가스 공사 (Vietnam National Oil and Gas Group (PetroVietnam))

 4. 베트남 군대 통신 (Viettel Military Industry and Telecoms Group)

 5. 패트로리맥스 (Vietnam National Petroleum Group (Petrolimex))

 6. 빈그룹 (Vingroup JSC)

 7. 베트남 농업은행 (Vietnam Bank for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Agribank))

 8. BIDV (Joint Stock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 (BIDV))

 9. 혼다 베트남 (Honda Vietnam Company)

 10. 베트남 항공 (Vietnam Airlines Corporation)

 

한편, 베트남 10대 기업에 민간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빈그룹이 포함되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공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인 삼성전자가 주로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 처음으로 빈그룹이 포함된 것이다.

 

올해 발표된 리스트 중 10대 민영 기업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빈그룹 (Vingroup JSC)

 2. 모바일 월드 (Mobile World Investment Corporation)

 3. 비나밀크 (Vietnam Dairy Product JSC)

 4. DOJI (DOJI Gold and Gems Group)

 5. THACO (Truong Hai Auto Corporation)

 6. 호아팟 철강 그룹 (Hoa Phat Group JSC)

 7. FPT 텔레콤 (FPT Corporation)

 8. 비엣젯 항공 (Vietjet Aviation JSC)

 9. VP 뱅크 (Vietnam Prosperity Joint Stock Commercial Bank)

 10. 마산 그룹 (Masan Group Corp)

 

등으로 나타나 민영 기업들의 성장이 크게 주목을 받고있다. 한편, 민영 기업으로 포함된 10대 기업들의 대부분은 공기업 민영화에 따라 민간 기업으로 전환된 대형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되었다.

 

베트남 500대 기업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5개 업종은 금융(15.1%), 식음료/담배(14.3%), 건설 건축 자재 부동산(13.9%), 철강(11.7%), 정보통신기술(9.2%)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업종은 전체 매출의 약 64.2%을 점유했으며, 특히 500대 기업의 순이익의 약 75.5%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500대 기업 발표는 2019년 1월 16일 호치민시 렉스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