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대도시 쓰레기 매립지 과부하로 폐쇄..., 환경 문제 우려
베트남 중남부 다낭시와 중북부 훼(Hue)시에 위치한 쓰레기 처리장들은 이미 처리 능력을 넘었고, 동북부 꽝닌(Quang Ninh)省 하롱(Ha Long)시에 위치한 쓰레기 처리장은 심각한 오염으로 폐쇄되는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장이 과부하로 몸살을 앓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지역은 그 동안 대규모 관광객들이 방문했던 지역으로 계획보다 넘쳐나는 쓰레기 처리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1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있는 다낭시는 매일 900~1000톤의 생활 쓰레기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5년에는 하루 약 1800톤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있다.
한편, 다낭시 쓰레기 매립지는 지난 30여년간 쓰레기가 쌓이면서 발생하는 악취로 주변 주민들의 생활이 어려워 지면서 단체 행동에 나서면서 진입 도로를 봉쇄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했다. 하지만, 아직가지 뚜렷한 대응 방안이 없는 상황이다.
또한,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기 위해 하루 처리 구역을 설치하기도했지만, 늘어나는 침출수를 처리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 같은 문제점들은 비단 다낭시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대도시에서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해결책은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매립 이외에도 소각, 열분해 들의 방법이 있지만, 아직가지 베트남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가 정착되지 않아 이런 기술들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매립은 매립지의 면적 확보의 어려움을 물론 수질, 대기, 토양 오염 등의 심각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조속한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쓰레기 분리 수거를 우선 정착시켜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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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지금부터 새로운 계획이 시작될 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