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하노이, 메트로 개통과 함께 일부 도로에 오토바이 진입 금지 시험 운용 계획

하노이시 교통운수부는 지난 3월 11일 시내 중심부 응옌 쨔이(Nguyen Trai) 거리와 레 반 르엉(Le Van Luong) 거리에 오토바이 운행을 규제하는 방안을 시험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자동차에 대해서는 별도의 통행료를 징수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두 거리는 현재 교통량이 매우 혼잡한 상태로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메트로와 고속 시내버스(BRT) 등 새로운 대중 교통 시스템을 시험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2017년에 2030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하노이시의 개인 차량 관리 강화에 관한 신규 계획안을 채택하고 하노이시 인민위원회가 정식으로 교부했다. 교통운수국은 관련 기관과 협력해 향후 시내 중심부에 오토바이 진입을 금지하고 우선적으로 메트로가 개통될 예정인 응옌 쨔이(Nguyen Trai) 거리와 레 반 르엉(Le Van Luong) 거리에서 시험적으로 오토바이 진입을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험 운용은 시민들의 이동 수단을 오토바이에서 더 합리적인 대중 교통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한다는 목표지만, 지금까지 해 온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시내 중심부의 오토바이 진입을 금지한다는 계획은 실제 진행까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baomoi >> vinatimes : 201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