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포브스: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베트남인 청년 4명 선정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근 2019년도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30 Under 30 in Asia)"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리스트에는 베트남인 청년 4명이 포함되었다.

올해는 아시아 23개국에서 약 2,000여 명의 후보가 참가해 스포츠와 예술, 과학, 비즈니스 등 총 10개 부문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총 300여 명이 선출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베트남인 4명은 다음과 같다.

리카잉하우(Ly Khanh Hau 여성, 28세)씨는 벤처 캐피털 '500 Startups Vietnam'의 최연소 투자자로 지금까지 약 40개의 신생 스타트업 기업에 3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이렇게 투자한 스타트업 기업의 자본금 합계가 약 1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부터는 "500 Startups Vietnam'과 한국의 쇼핑 채널 "GS Shop"과 합동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케빈퉁응옌(Kevin Tung Nguyen 남성, 29세)씨는 인력 공급회사인 "JobHop"을 창립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인사 채용 과정을 단순화하고 개선했다. 회사에 따르면, 2016년 설립 이후 약 50만 명의 구직자와 2,000 여 개의 구인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레탄탕팅(Le Tan Thanh Thinh 남성, 28세)씨는 음악 마케팅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BrandBeats"의 대표로 2018년 세계 경제 포럼에 초청된 베트남의 스타트업 기업가 3명 중 1명으로 선정되기도했다. 회사는 펩시 (Pepsi), 유니레버 (Unilever), P&G, 네슬레 (Nestle) 등의 거래처에서 PR과 음악 프로듀서들을 매칭하고 있다.

응오황자카잉(Ngo Hoang Gia Khanh 남성, 29세)씨는 전자 상거래 사이트 "Tiki"의 재부 부장으로 4년전에는 온라인 도서 판매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TIKI에 합류했다. 이후 동업자들과 함께 베트남 최대의 전자 상거래 업체로 성장시켰다.

vnexpress >> vinatimes : 2014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