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하롱베이 인근 “번돈 국제공항”에 첫 국제선 도착

베트남 북부 꽝닌 (Quang Ninh)省에 위치한 번돈 국제공항 (Van Don International Airport)에 지난 월요일 (5월 27일) 중국 심천에서 도착한 국제선 항공편에서 140여 명의 승객을 공항 오픈 이후 처음으로 맞이했다.

이 노선은 중국의 동해 항공(Donghai Airlines)에서 운항하는 전세기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주 2회 운항된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번돈 국제공항은 오픈한지 불과 5개월만에 처음으로 국제선이 도착하며, 베트남에서는 최단 시간에 국제선이 도착한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보통의 경우, 공항을 오픈한 후 3~5년 정도 지난 후 국제선이 도착하는 형태라고 언급했다.

관계자는 "번돈 국제공항에서 이번 번돈-심천 노선의 신설로 향후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예상되는 대만, 태국, 한국, 일본 등과 전략적인 국제 노선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이번 첫 국제선 운항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번돈 국제공항에는 6월부터 밤부항공(Bamboo Airways)에서 운영할 예정인 대만 노선과 베트남항공이 운영 예정인 인천(한국) 노선 등 국제선 운항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시장에는 하이난, 난닝, 꽝저우 등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말까지는 일본과 방콕(태국) 등 새로운 국제 노선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vir >> vinatimes : 201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