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빈패스트, 이번 달 중순부터 현지에서 제조한 첫 CUV 출시 예정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는 6월 중순부터 베트남에서 생산된 CUV 모델인 파딜 (Fadil)을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빈패스트는 소형 도시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인 파딜 (Fadil) 모델을 전국 32개 딜러와 전시장에서 6가지 색상으로 판매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고객들은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시승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사전 주문한 고객들은 6월 중순까지 인계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빈패스트 관계자는 언급했다.

파딜 (Fadil) 모델은 올해 초 한국에서 품질과 안전성에 관한 테스트를 완료했고, 관련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고 관계자는 언급했다.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 (VinGroup) 계열사인 빈패스트 (VinFast)는 지난 달 35억 달러 규모의 자동화 제조 라인에서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또한, 현지에서 생산된 SUV 차량과 세단을 유럽 및 아시아 각국으로 발송해 품질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올해 2~3분기에는 사전 주문된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퐁에 세워진 빈패스트 자동차 제조 공장은 자동화된 조립 라인을 갖추고, 1단계에는 연간 25만대, 2단계인 2025년에는 연간 5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