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삼성전자, 베트남 현지 기업 35개社와 1차 협력업체 계약.., 향후 50여개로 확대 예정
현재까지 삼성전자의 1차 협력업체로 등록된 베트남 기업이 약 35개 업체로 늘어났으며, 2020년에는 약 50여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호찌민 공장에서 열린 지원산업 세미나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2014년도 삼성의 1차 협력업체로 등록한 베트남 기업은 4개 회사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광케이블, 사출, 나사 등을 생산하는 14개의 베트남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 8개 기업이 이미 삼성전자 한국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에 의해 수행된 생산성과 품질 관리에 관한 협의 계획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삼성그룹의 디스플레이와 같은 표준 부품 등도 전시됐다.
삼성전자 베트남 최주호 단지장은 "삼성은 항상 베트남 기업들과 협력해 적극적인 기술 지원으로 삼성의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베트남의 전반적인 기초 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삼성은 다양한 현지 기업들에 컨설팅과 기술 훈련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삼성의 공급망에 참여을 원하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들의 위해 전시회는 물론 협력업체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약 200여 명의 베트남 전문가들을 양성해 왔다고 언급했다.
2014년부터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삼성의 글로벌 공급망을 찾아 베트남 현지 부품업체와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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