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유튜브”와 기싸움.., 광고 대행사 선정 등 정부 관리 강화 예상
지난 6월 7일 베트남 방송전자정보국 (ABEI)은 구글 유튜브가 베트남 실정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구글은 유튜브 동영상과 구글 아덴스 네트워크의 광고를 통제하지 않고, 콘텐츠 등록을 느슨하게 관리해 사용자가 국내 광고 대행사을 통하지않고 직접 유튜브와 구글에서 광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구글 (Google)은 관할기관의 요구에 의해 위반 및 삭제된 클립의 재게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부적절하고 유해한 내용의 동영상 클립의 전체의 약 0.1% 밖에 되지 않지마 온라인 상에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위반 사항은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구글 광고 대행사, 유튜브 광고 바이어 그리고 콘텐츠 제작자 및 구글의 다채널 네트워크에서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현재 유튜브에는 5만 5,000여 개의 유해 및 베트남 법률 위반 동영상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약 8,000여 건이 방송전자정보국 (ABEI)의 요청에 따라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방송전자정보국 (ABEI)은 유튜브에 베트남 채널에 대한 별도의 식별을 요청할 예정이며, 인증된 채널에 대해서만 광고 수익을 유할 수 있도록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정보통신부 (MIC)는 이 같은 유튜브 채널 관리를 위해 중앙은행(SBV) 및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YouTube 및 Google의 광고 수익 흐름을 면밀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방송전자정보국 (ABEI)은 유튜브 (YouTube)에 위반 채널 삭제 제보 기능, 삭제된 클립 재 게시 금지 그리고 부적절한 클립 및 채널 제거를 위해 정통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유튜브에서 반국가 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판단해 동영상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한편, 일부 게시물에 대한 삭제 및 베트남 노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위해 동영상에는 광고 게시를 금지하거나 현지 업체들의 광고 채널을 선별적으로 운영해 초기 단계부터 관리하겠다는 방안이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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