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전력공사, “전력 부족” 경고.., 물, 가스, 석탄 공급 어려움 직면

베트남 전력공사(EVN)은 전력 생산을 위해 필요한 물, 석탄, 가스 부족으로 향후 전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베트남 전력공사는 국민들과 기업들에 전기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것을 요청했다.

특히, 베트남 전력공사는 최근 무더위로 전력 소모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적절하게 가전 제품을 사용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특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에어컨의 실내 온도는 26℃ 이하로 내리지 않도록 하는 등 다양한 전기 절약에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다,

EVN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무더위로 수력 발전에 필요한 저수지의 수위가 급격하게 감소해 전력 생산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력 생산을 위해 필요한 석탄과 가스 부족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베트남 전력공사(EVN)은 최근 전기 가격 인상에 대해 설명하면서 올해까지 석탄 가격이 약 2~7%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에너지원만으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전력 생산용 석탄을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남 콘 손 (Nam Con Son)으로부터 공급되던 가스 공급도 감소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베트남 전력공사(EVN)은 총리에게 베트남 석탄공사와 베트남 석유가스그룹에 각각 전력 생산을 위한 석탄과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도록 요청할것을 제안했다.

dantri >> vinatimes : 201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