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CAAV: 상반기 베트남 항공사 정시 운항율 84.8% 수준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은 2019년 상반기 국내 항공사들의 운항 지연 및 취소 상황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지연 및 취소가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항공 및 비엣젯항공, 제트스타퍼시픽, 밤부항공, 바스코는 상반기에 총 153,559편의 비행을 실시해 작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엣젯항공은 68,821편으로 약 14% 증가했으며, 베트남항공은 53,242편으로 약 1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제트스타퍼시픽은 18,146편을 운항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며, 바스코는 6,650편을 운항해 전년 동기 대비 약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첫 운항을 시작한 밤부항공은 6,700편을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반적으로 정시운항율은 약 84.8%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약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지연 항공편은 23,351편으로 전체 항공편의 약 15.2%를 차지했다. 제트스타퍼시픽의 지연 비행률은 약 21.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비엣젯항공이 18.5%, 베트남항공 10.9%, 바스코 7%, 밤부항공 6.2% 순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에 따르면, 약 59.4% 이상이 이전 항공편의 지연 도착으로 인한 비행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23.8%는 항공사 자체 문제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11.8%는 지상 서비스와 장비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악천후와 기타 이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행편 지연 현상은 주로 저가 항공사(LCC)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저가 항공사들의 경우 한번 지연이 발생하면 연쇄적으로 다른 비행편의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dantri >> vinatimes :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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