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삼성 SDS, 베트남 IT 기업 CMC 지분 25% 확보.., 4차 산업혁명 협력

삼성 SDS가 베트남 IT 업체인 CMC의 주식 2,500만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CMC측은 주식이 주당 최소 30,000동 (약 1.29달러) 이상을 희망하고 있으며, 만약 이 단가로 거래된다면 CMC측은 약 7,500억동 (약 3,225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된다.

CMC측에 따르면, 이렇게 확보된 자본금 중 약 60%인 4,500만동은 CMC 자회사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나머지는 회사의 인프라와 설비를 개선하는데 사용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매입자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삼성 SDS (Samsung SDS Co Ltd) 또는 삼성 SDS 아시아 태평양 (Samsung SDS Asia Pte Ltd) 중 하나로 알려졌다. 만약, 계획대로 지분을 확보하게된다면 삼성 SDS는 CMC社의 지분 약 25%를 확보하게된다.

한편, CMC社는 코드명 CMG로 호찌민시 증권거래소 (HoSE)에 상장되어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어제(7월 11일) 기준 약 0.5% 상승해 주당 37,400동으로 마감했다. CMC 주가는 지난 8개월 동안 약 77% 이상 상승해 7월 1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약 2조 6,800억동에 이른다.

이에 앞서, 지난 5월말에는 삼성 SDS와 CMC간 스마트 공장,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및 블록 체인 솔루션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