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다낭시: 뎅기열 환자 급격하게 증가.., 예방 활동 강화

베트남 보건부 관계자들은 지난 9월 17일 다낭시 인민위원회 대표들과 회의에서 지역의 뎅기열 환자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인식하고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낭시 보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연초부터 9월 15일까지 모두 4,257건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73배 증가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감염자 숫자에서 중부지역 11개 지방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차지하는 것이다. 특히, 다낭시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높은 지역으로는 탕케(Thanh Khe), 하이차우(Hai Chau), 리엔치에우(Lien Chieu) 그리고 썬짜(Son Tra) 등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다낭 지역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는 것은 습한 기후와 더불어 장마철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낭시 인민위원회는 뎅기열을 전염시키는 모기 유충을 퇴치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전염병을 퇴치할 수 있는 예방조치을 주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1,8809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조직을 구성했다.

vov >> vinatimes : 201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