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노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그랍 운전사 살해 용의자 2명 체포

지난 9월 26일 밤 하노이 박뚜리엠(Bac Tu Liem)에서 발생한 그랍바이크(GraBike) 운전기사 살해 사건 용의자 2명이 체포되었다. 이들 용의자는 탑승자들을 이상하게 생각한 그랍바이크 운전기사가 혹시나 자기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을 대비해 친구에게 발송한 사진을 근거로 용의자를 확정하고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황이 이상하다고 판단한 친구가 여러차례에 걸쳐 전화를 했지만, 통화가 어려워 가족들에게 상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가족들은 피해자를 찾아나서 지난 9월 28일 박 뚜리엠(Bac Tu Liem)의 외진 구역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시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들은 그랍바이크를 이용한 후 요금을 지불할 돈이 없어 다투다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것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오토바이를 가져간 것은 사실이지만, 스마트폰은 훔치지 않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tuoitre >> vinatimes : 201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