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자동차 가격 인하 경쟁과 함께 중고차도 인하 예상.., 판매량도 증가

최근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동차 판매사들이 연말 재고 처분을 위해 다양한 할인 정책을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사람들의 소득 증가로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을 구매하는 개인적인 꿈을 실현하는데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현재까지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 협회(VAMA)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9개월간 약 22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VAMA에 가입하지 않은 TC Motor, Audi, Jaguar, Land Rover, Subaru, Volkswagen, Volvo, VinFast 그리고 Mercedes-Benz 등의 판매 추정치를 감안한다면 총 판매량은 약 30만대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한편,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올해 베트남에서는 사상 최고 자동차 판매량인 40만대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판매사들은 이 같은 동향에 맞추어 다양한 할인 정책과 함께 다양한 차종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신차 가격들이 일제히 할인되면서 그 동안 일정 시세를 유지하던 중고차 시세도 하락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신차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중고차 가격도 하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한편, 2020년 초부터 수입차에 대한 배치검사, 형식품질인증과 같은 규정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수입 비용 절감으로 수입 자동차들의 가격 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조립된 자동차들의 가격 인하 압박도 커져 판매 가격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dantri >> vinatimes : 201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