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무역 흑자 상승율 7년만에 최대
베트남의 무역 흑자는 11월에 급격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1월부터 11개월 동안 총 9.12억 달러를 기록했다.
[ 사진: VnExpress/Tuan ]
베트남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9.7% 증가해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기간 중 32개 품목의 수출액은 각각 10억 달러가 넘었고, 5개 품목은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휴대폰과 전화기 관련 부품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487억 달러로 수출을 주도했고, 전자제품이 19.4% 증가한 324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섬유 수출은 주요 시장의 주문 감소에도 불구하고, 7.8% 증가한 299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내년 1월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et)과 함께 연말을 대비해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ㅇ 예상되어 무역 흑자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관계자는 "잉여금이 줄어드는 또 다른 이유는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자인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에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관련 전자 부품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베트남 재경부는 전반적으로 베트남이 4년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은 2018년 72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 2017년 대비 3배,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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