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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니케이: 빈그룹 태국에서 바트화 사채 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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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 아시안 리뷰 (Nikkei Asian Review)에 따르면, 태국 정부가 베트남 대기업인 빈그룹(Vingroup)에 대해 올해 9월 말까지 태국 바트화로 회사채 발행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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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vietstock ]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빈그룹 관계자는 아직까지 태국 바트화 채권 발행 계획의 세부 사항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에서 발행된 채권 자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빈그룹 산하 자동차 제조 공장인 빈패스트(VinFast)에서 태국산 자동차 부품을 수입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태국에서 조달하는 부품에 대해 바트화로 발행된 사채 자금으로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빈그룹 내부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해 "향후 몇 달 이내에 다른 국가에서 다른 화폐로도 채권이 발행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최대 민간그룹인 빈그룹은 최근 새롭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자동차 분야와 전자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위해 다양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zing >> vinatimes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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