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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하이증省, 신종 코로나로 의심되는 중국인 관광객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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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월 27일) 하이증(Hai Duong)省 보건 국장은 하이증 종합병원에 기침, 열,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는 중국인 환자(10세)가 입원했다고 밝혔다. 환자의 증상은 급성 폐렴과 유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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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신화통신 / zing ]

환자는 하롱베이을 거쳐 하노이로 여행하는 중국 관광단의 일원으로 알려졌으며, 하이증 지역에 도착하면서 독감 증상이 심해져 병원으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초기 검사 후 호흡 부전 및 폐렴 증상이 있다고 결론내리고 환자를 국립 의학 연구소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환자와 접촉한 모든 의사와 의료진 18명이 격리된 상태로 알려졌다. 또한, 하이증省 당국은 전염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비상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호찌민市 처제이(Cho Ray) 병원에 입원한 중국인 부자 2명으로 아직까지 베트남인의 확진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음력설을 맞이해 베트남 관광지에 대규모로 방문한 중국인들로 다낭市와 냐짱市 등에서는 격리 조치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하노이시에서도 격리 조치된 상태에서 인근 하이증省에서도 격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격리된 사람들은 최종 검사가 나올때까지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zing >> vinatimes :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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