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총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A급 전염병’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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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응옌 쑤언 푹 (Nguyen Xuan Phuc) 총리는 오늘(2/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nCoV)을 급성 호흡기 감염을 통해 전염되는 전염병으로 공식 발표하는 결정서 173/QD-TTg에 공식 서명했다.
[ 마스크 착용한 교실 / 사진: Ngoc Thanh by vnexpress ]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총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가운데 정부는 위험 수준을 인간의 호흡기로 전달되는 "전역 비상 위험 그룹"에 속하는 "A급 전염병"으로 발표했다.
베트남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A급 전염병은 매우 위험한 전염병에 속하며 알려지지 않은 원인으로 매우 빠른 전염, 광범위한 확산 및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전염병으로 분류된다.
공식적으로 A급 전염병으로 공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및 통제을 위한 조치들이 중앙정부의 관리하에 신속하게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에 따라, 지방 및 중앙의 경찰, 군인들이 신속하게 참여하고 지정된 병원에서 감염 및 의심자로 분류된 사람들을 수용, 격리, 모니터링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동원된다.
베트남 총리의 이번 공식 발표는 전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로 중국과는 달리 전염자 발생 초기 단계부터 공개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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