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호찌민시, 코로나 여파로 시내 폐업 속출.., 임대료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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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음력설(Tet) 이후 사이공 시내 중심부에서는 문을 닫는 상점들이 늘어나며, 일대 거리가 황량하게 변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시내 중심부에는 관광객이 거의 없는 상태이며, 사람들의 방문도 없어지면서 월세 부담이 증가한 상점주들이 하나둘 문을 닫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들 상점에서는 한 달 월세가 기본 2,000불 이상의 월세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서둘러 문을 닫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일부 시내 중심가에서는 한달 월세가 약 1억 9천만동(약 9800달러) 수준인 곳도 있어 한 달 매출이 없을 겨우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서둘러 폐업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물론 한국 등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국가에 대한 입국 금지 수준의 강력한 방역 대책을 도입하면서 앞으로 더욱 관광객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은 폐업 수순을 밟는 상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참고사진 출처: vietnamnet ]
vietnamnet >> vinatimes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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