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빈증省에서 귀국한 한국인 ‘양성’으로 확인.., 접촉자 격리 조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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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4일) 아침 베트남 남부 빈증(Binh Dung)省 딴우옌(Tan Uyen) 보건소 관계자는 한국 회사에 파견 근무했던 한국인 1명이 한국으로 귀국한 후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한국인은 빈증성 소재 한국계 금형회사에서 지난 1월 말부터 3월 31일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4/1일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한국 보건당국 관계자로부터 빈증省 보건 당국에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상 한국인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7명과 운전기사 1명, 통역 1명, 요시사 2명, 팀원 36명 등 총 46명의 밀접 접촉자를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인 4명은 호찌민시 보건 당국에 의해 격리 모니터링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들 대상자 이외에도 나머지 7명은 빙뚜언(Binh Thuan), 빙롱(Vinh Long), 까마우(Ca Mau), 빙푸억(Binh Phuoc) 등의 지역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되어 각 지역 보건 당국에 내용을 통보하고 격리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제(4/3일) 오후 해당 한국인과 밀접 접촉이 있었던 35명은 시설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회사는 방역 작업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사는 지난 4/2일부터 폐쇄된 상태로 직원 760명도 작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 보건 당국은 공장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2차 접촉 등의 우려를 확인해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 인민위원회에서는 해당 한국계 회사가 보건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회사에서는 한국에 연락해 여행 지역이나 이동 지역에 대한 내용을 추가로 확인하는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vov >> vinatimes : 20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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