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 관련 소비자 불만 증가

비나타임즈™ 2020.04.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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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상황으로 비행편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교환/환불/취소와 관련한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문제는 저가 항공사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저가 항공사 이용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항공국: 비행 허가 없이 발권한 국내선 항공권 환불 권고

[ 참고용 사진 출처: vietnamnet ]

구체적으로 4/6일 출발하는 하노이-달랏간 제트스타퍼시픽 항공의 항공권 2장을 예약했던 승객 N.T씨는 3/30일 항공사측으로부터 운항 취소를 알리는 이메일을 받았으며, 이메일에는 환불 관련 내용이 아닌 다음 항공편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쳐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언급했다. 문제는 항공사의 정책에 따라, 다음 항공편의 비용이 이전보다 높아질 경우 바우쳐의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정에 따라,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게되면 기존에 발급된 바우쳐는 언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승객 T.T씨도 지난 4/26일에 비엣젯 항공의 4/29일 다낭-호찌민행 항공편을 예약했지만, 갑자기 예약 취소 문자를 발송해 다른 항공편 예약을 안내학도 했다고 밝혔다.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승객들은 동일한 일정의 항공편이 없어 일정이 변경되는 등의 이유로 금액이 높아졌을 경우 추가 차액을 지불하고 항공권을 구매할 수 밖에 없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대책은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베트남 항공국에서는 각 항공사들이 사전 비행 면허를 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항공권을 판매해 놓고 승객들에게 환불 조치를 하지 않은 항공사들에게 공문을 보내 환불하도록 권고했지만, 이마저도 승객들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화잉다.

vietnamnet >> vinatimes :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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