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고속도로개발공사 부국장 부정 부패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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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고속도로개발공사(VEC) 부국장이 다낭-꽝응아이(Da Nang – Quang Ngai) 고속도로 사업 관리 위반 혐의로 어제(5/11일) 체포됐다.
그의 체포 원인은 "심각한 결과"를 초해할 수 있는 건설법 위반으로 공안부 수사경찰국으로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출처: Dak Thanh / VnExpress ]
도로공사 부국장은 고속도로 65Km 구간에 대한 관리 감독 과정에서 절차와 기준, 설계 요건을 지키지 않아 고속도로 품질 저하를 초해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국내 최대 고속도로 건설업체의 현장 관리 직원, 사업관리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관련 회사 직원 등 총 14명이 함께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낭시와 꽝응아이성을 잇는 중부권 최초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관련자들의 부정과 부패 혐의로 고속도로의 품질이 현저하게 문제가 되어 지난 2018년에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균열과 파손이 발생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 2013년에 시작되어 2017년에 개통돼 이듬해 9월 완전 개통되었다. 하지만, 공식 개통 후 한 달만에 이 지역에 내린 폭우에 고속도로 곳곳에서 균열과 파손이 생겼으며, 도로 균열은 수백 평방센티미터에서 깊이는 5~10Cm가 넘는 곳이 여러곳 발견되었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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