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대규모 짝퉁 제품 온라인 유통 조직 발각.., 수천억동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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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라오까이 (Lao Cai)시 시장관리국은 약 10,000㎡ 정도의 대규모 창고를 임대해 페이스북으로 가짜 브랜드 제품을 거래하던 조직의 대표자를 체포하고 창고에서 판매 중이던 대규모 밀수 제품들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시장 관리국 관계자는 이들이 운영하던 대규모 창고에서는 수입 경로가 제대로 증명되지 않은 대량의 제품을 확인했으며, 이들에 대한 움직임은 약 반년 이상의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적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판매하던 제품들은 유명 브랜드 제품들로 비싸지는 않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찾는 제품으로 인기가 높은 상품들로 알려졌다.
[ 사진 출처: dantri ]
온라인에서만 상품을 판매했던 이들은 하루에도 수백 건 이상의 택배를 처리하는 등 전문적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대규모 거래를 하면서 한 달에 수천억 동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지만, 정상적인 판매 등록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세금도 지불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창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만 약 40여 명 이상으로 각각의 파트를 나눠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주로 취급했던 품목은 패션 제품, 화장품, 소비재 그리고 구찌, 샤넬,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의 가짜 제품도 취급하는 등 중국에서 가져올 수 있는 대부분의 제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최근 가짜 상품 유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들이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불법 제품을 판매하면서 국제적으로 저작권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dantri >> vinatimes :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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