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2021년 최저임금 ‘동결’ 의결.., 정부에 제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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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임금위원회 구성원 총 13명 중 9명은 2021년 최저임금을 인상하지 않는 방안에 동의했으며, 베트남 노동자총연맹측 위원 4명은 동결 방안에 대해 "노동자들의 요구와 다르다."는 의견을 내고 투표를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임금위원회는 2021년 일반 노동자들을 위한 최저임금 안을 동결하는 방안으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베트남 노동자총연맹측은 회의에서 2021년 1월 1일부터 평균 2.5% 인상하는 방안과 2021년 7월 1일부터 3.95%을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출처: Hang Thu / vnexpress ]
하지만, 고용주를 대표하는 베트남 상공회의소 (VCCI)측과 정부측을 대표하는 노동사회복지부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2021년 일반 노동자들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을 기존 수준으로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위원회에서는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기존 최저임금 수준으로 동결"하는 방안을 놓고 투표를 진행해 9/13로 동결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임금위원회에서는 정부에 2021년 최저임금을 2020년 최저임금 수준으로 동결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지역별 최저임금은 다음과 같다. I 지역은 440만동, II 지역은 392만동, III 지역은 343만동, IV 지역은 307만동 등으로 올해 최저임금과 동일하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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