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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직 중이던 하노이 인민위원장 구속.., 기밀 문서 탈취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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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안 당국은 국가 기밀이 담긴 문서를 빼돌린 혐의로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옌 득 쩡 (Nguyen Duc Chung)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베트남 총리가 쩡 인민위원장에 대한 90일간의 직무 정지 결정을 내린 후 약 2주만에 나온 조치다.

공안 당국은 어제 (8/28일) 밤 하노이시 동다구에 위치한 거주지와 하노이 인민위원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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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VnExpress/Pham Du ]

이번 구속 집행은 하노이에서 활동하던 대규모 IT 기업인 년 끄엉 (Nhat Cuong)사의 밀반입 및 자금 세탁 등의 사건에 대한 국가기밀문서를 빼돌린 사건을 조사하면서 쩡 인민위원장의 연루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한 것으로 예상된다.

공안 당국은 지난 7월 말 국가기밀문서 탈취 사건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용의자는 쩡 인민위원장의 운전기사을 포함해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편집국 차장, 공안부 반부패 경찰국장 등으로 현재 구속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속에 앞서 공안부 대변인은 수사관들이 하노이에서 발생한 국가기밀문서 탈취 사건 이외의 다른 2개 사건에서도 쩡 인민위원장의 개입을 확인했다고 밝혔었다.

공안 당국은 현재 녓 끄엉 (Nhat Cuong) 관계사에 대해 "밀매, 회계부정, 자금 세탁 및 입찰 위반 등의 심각한 범죄" 사례를 확인하고, 하노이시 공무원 여러 명을 포함해 총 28명의 관련자들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형 부정부패 사건으로 알려졌다.

응옌 득 쩡 (Nguyen Duc Chung)은 1967년 생으로 하노이 인근 하이증성 출신으로 장기간 하노이 공안국에서 활동해 오다 하노이시 공안국장을 거쳐 지난 2015년 전임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이 사임한 후 2011~2016년 잔여 임기를 수행한 후 지난 2016년에 2016~2021년 임기에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인민위원장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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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부정부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