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연말에 달러 환율 상승 압력 거세질 것으로 예상

Thoi Bao Ngan Hang는 10월 17일 베트남 중앙은행이 10월 첫째주에 1억 5,000만 달러를 매각했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은행이 공표한 은행간 평균 환율은 1달러=20,708동으로 전주 금요일보다 20동 오른 환율로 거래되었다. 2주간 은행간 평균 환율은 7회 연속 0.39%(80동)가 오르면서 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였다.

Vietcombank의 공시 환율 매매가 상한은 20,915동, 매입도 20,910동으로 자유 시장의 달러 환율은 하락하는 경향으로 10월 17일 오전 하노이 달러 환율은 매입 21,380동, 매도 21,430동이었다.

달러가 강세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Sacombank-SBS 증권은 외화 대출 상환 시점을 맞아 달러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있다. 9개월간 외화 대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었지만, 베트남 동화에 대한 대출은 둔화되었고, 기업들은 동화보다 달러화 대출을 선호했다.

금 시장도 영향을 받아 귀금속 업체들은 하루 250~500kg의 금을 매입하여 자유 시장의 거래가 활발해져  한때 달러당 21,500동까지 오르기도했다.

다른 Vietcombank증권(VCBS) 전문가는 7개월 시점의 외화 예금과 대출의 차이가 150조동(73억달러)이 되었다는것을 지적했다. 하지만 2010년에는 45조동(23억 달러)에 불과했다.

연초 8개월의 수입 초과액은 62억 달러, 수출액의 10.2%에 해당된다. 8월 20일 시점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실행액은 7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지만, 연초 8개월 등록 투자 총액은 79억 달러, 58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34% 감소했다.

외환 보유액도 7월말 시점에서 2개월분 수입액(170억~175억 달러)에 해당하는 정도밖에 되지 않아 약 2.5개월분을 밑돈다. 따라서 베트남 동화의 하락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이 없다.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VCBS 전문가는 연말에 환율 상승에 대한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NLD : 201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