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안전 대피소’ 설치 초안에 아파트 분양가 인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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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건설부가 최근 100~150m 높이의 모든 건물에 아파트나 사무실이 없는 전용 대피소로 운영할 수 있는 별도의 층을 운영해야 한다는 법률 초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피 층은 20층 마다 한 층을 준비하도록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참고 사진 출처: VnExpress / Quynh Tran ]
이 같은 법안 초안에 대해 호찌민시 부동산협회(HoREA)는 화재 발생시 거주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규정이 필요한 것은 인정하지만, 좀더 구체적인 규정을 제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초안에서 제시한 100~150m 높이의 건물은 일반적으로 30~50층 규모로 이 중 하나 또는 두 개의 대피 층을 운영해야 하는 것으로 아파트 분양 숫자가 줄어들어 판매 가격이 늘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호찌민시 부동산협회장은 최근 몆 년 동안 부동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이번 규제 초안이 실행되면 주택 구매자들의 재정적 부담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그는 초안에서 제시한 대피 층을 별도로 건설할 경우, 건물 전체 높이에 포함되지 않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개발자가 층수 및 건물 높이를 초과하지 않고 계획대로 건설하려면 이 같은 구체적인 제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베트남에서는 전용 대피소를 갖춘 건물이 없는 상태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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