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김우중 前회장, 베트남서 한국기업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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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건설의 '하노이 신도시 프로젝트' 일부 사업 조언"
김우중(73) 전 대우그룹 회장이 베트남에서 국내 한 기업의 빌라단지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의 한 측근은 김 전 회장이 상지건설이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노이 신도시 프로젝트' 사업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측근은 "김 전 회장이 상지건설 쪽 인사와 평소 친분이 있다 보니 상지건설과 베트남쪽을 잇는 브릿지(다리) 역할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상지건설은 고급 빌라를 전문적으로 지어 온 중견 업체로 베트남 현지에서 빌라 150가구, 아파트 800가구 등 총 950가구 규모의 최고급 골프 빌리지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김 전 회장의 측근은 그러나 '김 전 회장이 본격적인 재기에 나섰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는 "김 전회장의 건강 등 여러 여건을 봤을 때 그것은 억측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회장은 대우그룹 워크아웃이 결정된 직후인 1999년 해외로 도피했다가 2005년 귀국해 구속된 뒤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지난해 사면됐다.
한국일보 : 2009/11/12 13: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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