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베트남, 12월 증권 신규 계좌 개설 약 53% 증가.., 사상 최고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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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권예탁원(VSD)에 따르면, 2020년 12월에 국내 개인 투자자가 개설한 신규 증권 계좌 수는 전월 대비 약 53% 증가한 63,243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래프 출처: vnexpress ]
또한, 2020년 한해 동안 약 393,659개의 신규 국내 계좌가 개설되어 전년 대비 약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에 힘입어 전체 계좌 보유자는 277만 명으로 베트남 전체 인구의 약 2.8%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중 은행들의 금리가 하락하고 부동산 시장이 변동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시작했던 지난해 3월에 주식 시장이 바닥을 쳤다가 이후 빠르게 회복하면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올해 말까지 전체 인구의 약 3% 정도가 주식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증권 및 보험시장 재편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전체 인구의 약 5% 정도가 개인 증권 계좌를 가지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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