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중부서 조류인플루엔자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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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베트남에서 재발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농업농촌개발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중부 닥락 성에서 1천300여 마리의 오리와 알이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고 30일 보도했다.
AI에 감염된 오리와 알은 전량 도살처분과 폐기됐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7월 중부 꽝찌 성과 북부 푸토 성에서 AI가 보고된 이후 4개월여 만에 재발했다.
방역 당국은 닥락 성에서 AI가 재발하자 인근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조사에 착수하는 등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로는 2003년 이래 베트남의 AI 사망자는 59명으로, 인도네시아의 13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연합뉴스 :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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