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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하노이시: 구시가 지역 건물 높이 제한 및 거주 인구 1/4 감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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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에 도심에 위치한 4개 지구에서 고층 건물을 제한하고, 향후 10년 동안 지구 내 인구를 215,000명 (현재 해당 지역 인구 약 900,000명)으로 줄이는 하노이시 구시가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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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dantri]

오늘(3/22일) 오전 발표한 도시 분할 계획 프로젝트에서는 하노이시 호안끼엠, 바딘, 하이바쯩, 동다 지역을 포함한 총 2,709헥타 (호안끼엠 81헥타 포함)에서 구시가 개발 제한 및 거주 인구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구 도심 지역 호안끼엠 인근에서는 건물 높이을 12~16미터 (약 3~4층)로 제한하고, 이외 호안낑메 지역에서는 건물 높이를 16~22미터 (약 4~6층)로 규제한다. 이외 나머지 지역에서는 20~25미터 (약 5~7층)로 건물 높이가 제한된다고 규정했다.

한편, 향후 하노이시에서 건설되는 고층 건물들은 구시가와 신도시 지역의 주요 도로와 연결되는 순환도로를 따라 건설하도록 허가될 예정이다. 도심의 구시가 지역에서는 녹지 공간과 놀이터에 대한 규제 등으로 건물 밀도도 제한될 예정이다.

하노이시 당국은 도심에서 충분한 녹지 공간이 확보되도록 개선하고,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물 주변의 경관을 유지 보수하고, 공공 관리 시설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시가의 오래된 거리가 유지되도록 보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antri >> vinatimes: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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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