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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국경 개방 검토.., 선별적/단계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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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관광청(VNAT) 부국장은 어제(3/24일) 관계 기관과 회의를 갖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위한 국경 개방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 국경 개방을 진행했다가 다시 폐쇄된 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다시 국경 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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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진 출처: dantri]

회의에서는 크게 3가지 주요 의견이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사람들은 "백신 여권"을 도입해 비즈니스와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많은 사람들은 "백신 여권"을 소지한 사람들에 대해 국경 개방에는 동의하지만, 입국자들은 여전히 14일간의 검역 격리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마지막으로 "일부 참석자들은 현재까지는 국경 개방을 전적으로 반대하고, 국경 폐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광청 관계자는 베트남이 빠르게 국경을 개방하지 않는다면, 다른 많은 국가들이 국경을 먼저 재 개방하면서 국제 관광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잃을 수 있는 가능성 높다고 주장하며, 베트남은 적합한 국가, 특별 입국 절차 그리고 별도로 선정된 안전한 목적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를 완료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범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일본, 대만, 한국의 관광객들을 우선적으로 맞이하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양국간 합의 및 백신 접종 결과에 대한 확인 방법 등 기초적인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경이 전격적으로 개방되기 전까지는 특별 전세 항공편으로 일부 소수의 관광회사만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검토된 내용에 따르면, 모든 관광 상품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개방되는 것으로 아니며, 우선적으로 현재 태국에서 진행되는 관광 프로그램과 비슷하게 골프 또는 해변 휴양지를 대상으로 한정된 지역에서만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계획이며, 이들 특별 선정된 대상 지역에는 관리를 위한 점검반이 별도 설치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결론적으로 현재까지는 "백신 여권"을 도입해 국경을 완전 개방하기 보다는 일부 특별 지역 또는 관광 상품을 대상으로 특별 입국하는 형식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된 후 점차 개방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dantri >> vinatimes: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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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