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매킨지: 베트남 관광산업 2024년까지 회복 예상

비나타임즈™ 2021.03.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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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경영 컨설팅 회사인 매킨지(McKinsey)는 최근 발행된 기사에서 베트남에서 국내 여행이 계속 증가하고,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률을 통제한다면 베트남 관광 부문은 2024년까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출처: Diep Sa / Tuoi Tre]

매킨지는 베트남 관광 부분은 작년에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경제의 한 부문인 국제 여행객에게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지 국내 여행객보다 지출이 훨씬 높은 외국인 여행객들의 급격한 감소는 관광 분야와 함께 베트남 경제 전반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한편, 베트남 관광 산업은 국제 관광객들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는 기간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여행 관련 부문의 단기적인 개선은 국내 관광 활성화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고 매킨지는 언급했다.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은 아시아 국가 출신으로 특히 중국/일본/한국/대만 관광객들로 나타났으며, 이들 국가의 관광객들이 전체 외국인 관광 지출의 약 80%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이들 국가들과 강력한 경제적 유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중국/일본/한국/대만의 관광객들이 유럽과 북미의 다른 주요 관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관광 산업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tuoitre >> vinatimes: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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