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베트남에서도 H&M 불매운동 번지나? 네티즌들 베트남 지도 표기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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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H&M 공식 펜 페이지에 베트남 지도 표기와 관련된 수만 건의 분노와 항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베트남에서도 H & M 제품 불매 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미지 출처: zing]
네티즌들은 파라셀 군도 및 스프레틀리 군도을 베트남 영토로 표기되도록 즉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베트남에서도 중국에서 번지는 불매 운동과 비슷하게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불매 운동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스웨덴 패션 브랜드인 H&M이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강제 노동 문제로 중국 내 불매 운동 대상이 된데 이어 홈페이지에 있는 "문제 있는 중국 지도"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중국 당국에 불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4/3일) 상하이시 관계 당국에 따르면, 최근 H&M 상하이 지사 측에 관련 내용에 대한 즉각 수정을 지시하도록 면담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면담에서 H&M의 법 위반에 대해 지적하고 법에 따라 홈페이지를 운영하도록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H&M 측은 당국의 훈계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향후 확실하게 정비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한 내용을 확인한 베트남 네티즌들은 베트남 지도 표기 문제도 제기해 남중국해 영해 분쟁에 대한 전선을 확대하자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zing >> vinatimes: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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