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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꽝남성: ‘백신 여권’으로 외국인 관광객 입국 제안.., 첫 대상은 ‘한국인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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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최대 관광지인 호이안 및 골프장이 위치해 있는 꽝남(Quang Nam)성 지방 정부는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백신 여권"을 보유한 외국인 광광객들을 대상으로 폐쇄된 두 곳의 리조트에서 입국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제안서를 중앙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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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진 출처: Dac Thanh/vnexpress]

지난 4월 18일 오전 꽝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이 같은 초안과 함께 요청 서한을 중앙정부 문화체육관광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이 승인되면 베트남 국내 최초로 "백신 여권"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조만간 첫 번째 시범 단계로 한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경험을 축적하고, 이후 2단계로 확대해 다른 국제 시장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관광객들은 꽝남성 츄라이(Chu Lai) 공항으로 전세 항공기를 탑승하고 입국한 후 코로나19 검사 증명서와 백신 여권을 제시하고 입국 후 격리 시설이 아닌 별도로 지정된 두 개 지역 (Duy Xuyen, Nui Thanh 지역)에서 특별 선정된 리조트로 이동해 5~10일 동안 체류하게 된다.

꽝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국내 공항으로 운영 중인 츄라이 공항은 국제 공항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세 항공기 착륙에 필요한 장비를 추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특별 선정된 두 개 지역에 위치한 리조트들은 일반 주거 지역과 분리되어 있으며, 두 리조트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은 후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준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5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21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백신 여권 시범 운영 계획에 따라 꽝남성에서 한국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해변 관광과 골프 관광에 대한 로드맵에 따라 국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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