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총리: 부동산 투기 방지 위해 은행 대출 규제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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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팜밍찡(Pham Minh Chinh) 총리는 베트남 중앙은행(SBV)에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부동산 부문으로 유입되는 자본의 흐름을 감독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참고 사진 출처: VnExpress/Quynh Tran]
2021년 3월 중순 기준 부동산 대출은 전년 대비 약 2.13% 증가하면서 경제 전체 대출 수치인 2.0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는 은행이 중장기 대출에 사용되는 단기 대출 비율을 축소하고 이 같은 대출에 대해 높은 위험조정계수를 적용하는 등 부동산 분야의 대출 위험을 통제하기 위한 정책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 동안 하노이시, 하롱타운, 박닌성 등 일부 지역에서 확인되지 않은 개발 계획 소문을 퍼뜨리면서 투기 세력이 부동산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고했다.
베트남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지역의 땅 값이 평균 약 10% 이상 올랐고 일부 지역의 땅 값은 심지어 두 배 또는 세 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베트남에서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자본 유입이 급증하는 이유는 낮은 이자율과 부실한 토지 관리 및 개발 계획 때문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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