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올해 베트남 수출 최고상품은 의류·섬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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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와 섬유류가 올 한해 베트남의 최고 효자 수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일간 뚜오이쩨는 12일 레띠엔쯔엉 베트남섬유의류협회(VTAA) 부회장의 말을 빌려 올해 의류·섬유류 예상 수출액은 138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14%를 차지, 최고 수출 상품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쯔엉 부회장은 또 의류·섬유류의 올 한해 무역 흑자는 지난해보다 15억 달러 늘어난 65억 달러로 내다봤다. 소재의 국산화 비율이 지난해보다 2%포인트 높아진 48%에 달한 것이 흑자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내년도 수출 전망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견해가 우세했다. 무엇보다 베트남산 의류·섬유류 수출의 80%를 차지해온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3개 시장의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수출 물량이 많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발 재정 위기로 유럽시장으로의 수출이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쯔엉 부회장은 전했다.
그는 이어 전기료, 연료, 임금, 원자재 등의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연(年) 19%인 대출 금리도 관련 산업의 발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트남의 내년 의류·섬유류 수출 목표는 올해보다 12% 늘어난 150억 달러로 책정됐다
연합뉴스 :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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